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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본 남북정상회담]조용필 "가을에도 좋은 결실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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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가 본 남북정상회담]조용필 "가을에도 좋은 결실 보기를" [사진=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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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연예계는 27일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는 모습에 대해 한 목소리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가수 이승철은 인스타그램에 "아 떨려, 가슴 벅찬 이 감동! 누가 뭐래도 우리는 하나였다"며 "통일을 향해 가자"고 썼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열린 평양공연 '봄이 온다'를 보고 문화와 노래로 하나 되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더 많은 노래와 문화의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 평화가 좋다"고 했다.


배우 공효진은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그동안 많이 봤는데, 남북이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내용이 많았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이 오래도록 우정을 쌓길 바란다.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 출발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배우 윤균상은 "평화의 새로운 시작,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져 정말 기쁘다. 이번 회담이 잘 이뤄져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바랐다.

방송인 이혜영은 남북정상회담 사진과 함께 "아버지에게 보내는 사진이다. 감동의 만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혜영의 아버지는 국가유공자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개그우먼 김미화는 트위터에 "역사의 순간에 나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며 "이렇게 가까운 것을, 이렇게 만나서 진심으로 이야기 나누면 되는 것을, 이 아침 평화의 감동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앞서 '2018 남북정상회담' 공식사이트 평화 기원 릴레이 코너에도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가수 백지영, 알리, 솔비, 모모랜드, 에이핑크 정은지, 국악인 송소희, 배우 김태리, 정우성, 장근석 등이 참여했다.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문화 교류가 많이 이뤄지면 좋겠다.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며 우리 예술단이 북한 평양에서 '봄이 온다'을 펼쳤듯이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우성은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 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까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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