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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화성남양뉴타운 마지막 상업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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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인접, 상업시설 수요 풍부…5월2~3일 입찰 신청, 14~15일 계약체결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남양뉴타운에 상업용지 14필지, 준주거용지 13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29필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5월2일~3일 LH청약센터를 통한 입찰 신청, 3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가 이뤄진다. 다음달 14일~15일 계약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공급면적은 864~1723㎡,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753만원~862만원이다. 남양뉴타운 내 상업용지 전체 41필지 중 마지막 상업용지라는 게 특징이다.

준주거용지의 공급면적은 368~615㎡, 공급예정금액은 3.3㎡당 650만원~750만원이다.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741~1508㎡,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290만원~488만원이다.


공급 방식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대금납부조건은 상업용지의 경우 3년 무이자 할부,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용지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납부하면 된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과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 화성서부경찰서와 인접해 있다. 지구 내에 남양읍사무소 등 행정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다. 주변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도 있다. 마도·송도·북양산단 등 산업단지와도 가깝고 상업시설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지구 동쪽에는 서해안 고속도로(비봉IC), 서쪽에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송산마도IC) 및 고속화국도 38호선이 인접해 있다. 서해선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0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인근에 대단위 공동주택 용지가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이미 매각한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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