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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림동 한중문화축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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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대림동 중국동포의 인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축제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가 대림동 중국동포타운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26일까지 중국동포와 소통 · 화합을 위한 ‘대림동 한중문화축제’ 사업을 공모한다.

중국동포의 제2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대림동의 지역 이미지를 개선, 내·외국인 주민 간 문화교류를 통해 사회 통합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대림동 중국동포의 인적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축제로 △문화예술 공연 △사진전 ·미술전 등 전시기획 △중국문화 체험부스 운영 △중국동포 문화인재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 등 지역 주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축제 기획부터 연출까지 한중 합작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중국동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문화의 장벽을 허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동 한중문화축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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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중국동포타운 문화거리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범 중화권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 한중문화축제가 개최되기도 했다. 퓨전풍물놀이, 대북공연, 공작무, 홍등 만들기 등 이색적인 중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사업의 신청 대상은 한중문화축제에 관심이 있고 이를 수행할 능력이 있는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다. 접수는 구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청 다문화지원과(선유동1로 80)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사업 운영비로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한중문화축제로 중국동포와의 관계 개선에 물꼬를 트고 상생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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