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企 "청년일자리 창출은 혁신의 핵심"…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종합)

시계아이콘02분 1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中企 "청년일자리 창출은 혁신의 핵심"…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종합) 김동연 경제부총리(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중소기업계 대표, 대학생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는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인 각종 규제들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제고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에서 "청년일자리 대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중소기업 혁신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한다는 것은 인재가 모인다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혁신이 이뤄지고 경쟁력을 키우는 게 가능해진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기재부 관계자, 박성택 회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부는 지난달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취업청년에 대한 교통비ㆍ주거비 지원과 소득세 감면, 고용지원증대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 회장은 "많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일자리 찾는 것은 우리의 목표이자 바람"이라며 "중소기업도 근로자 친화적인 기업문화로 바꾸고 청년들에게 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도입 등 새로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을 그물망처럼 조이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혁신에 투자하면서 시장에서 대기업 등 경쟁자들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中企 "청년일자리 창출은 혁신의 핵심"…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종합)



김동연 부총리의 중기중앙회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벌써 세 번이나 방문했다는 것은 중소기업과 중기중앙회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청년실업률이 10% 육박하고 20대 후반 에코세대가 4년간 약 39만명 정도 추가로 취업시장에 나오게 될 것으로 보여 추가 실업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과 중소기업 지원을 계기로 경영자들이 고용유지를 넘어 신규고용을 많이 해줬으면 한다"며 "정부가 일자리창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중소기업도 고용창출에 힘써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제고 등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6일 국회에 청년일자리 대책 등을 골자로 한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일자리 대책이라는 측면에서 추경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수렴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및 인식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확대(지역 청년 스타 중소기업 발굴)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중소기업의 청년채용 경험 및 계획, 취업준비 대학생의 의견도 청취했다.


中企 "청년일자리 창출은 혁신의 핵심"…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종합)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를 구축하기로 했는데 중소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창출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지만 스마트공장 도입 의사가 있어도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망설이는 중소기업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공장 전문가를 기업현장에 파견하는 등 중소기업들이 시행착오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우리지역 히든스타-중소기업 발굴과 홍보와 청년 서포터즈 사업예산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오기철 솔라루체 대표는 공공사업 수주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오 대표는 "조달청 사업자 선정 방식은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신인도 점수가 낮은데 파격적으로 상향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우대 의지를 정부가 천명하고 곧바로 기업에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 등에 신경을 쓰겠다"며 "고용우수기업 가점 등에 대해서는 조달청쪽 등을 통해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개혁과 노동시장 구조개선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복한중기씨' 블로그 회원인 이정호 대학생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대해 강조했다. 행복한중기씨는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블로그다.


中企 "청년일자리 창출은 혁신의 핵심"…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종합)


AD


이정호 학생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나 열악한 복지 등 때문에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은 한시적이기 때문에 경제ㆍ사회 주체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형식의 상생협력기금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에 대한 낙인효과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은 중요하다"며 "명문대 가서 대기업에 취업해야 보상을 받는다는 경험론적인 틀에 갇힌 사회보상체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택 회장은 "예를 들어 중소벤처기업이 고졸자를 우선 채용하겠다던지 기업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인식개선 노력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5.2506:00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일본에서 쌀 파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선진국 일본에서 쌀 파동 때문에 민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이 "우리 집에 쌀이 남아돈다"는 발언을 했다가 즉시 경질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일본 정부는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쌀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쌀이 부족하다는 황당한 해명까지 내놓으며 비판을 받고 있다. 경질된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은 일본 미야자키현 출신으로 아버지인 에토 다

  • 25.05.2406:00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최근 '오픈런' 현상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로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마트는 더 이상 비용 압박을 견디기 어렵다며 소비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대중국 관세가 145%에서 30%로 낮아졌지만, 30%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 25.05.2310:01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한다"며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는 없다"고 단언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와 전화로 인터뷰 한 박 의원은 서울과 호남을 오가며 선거운동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나.내란수괴가 파면되고 새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열망이 이재명 지지로 뭉치고 있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 25.05.2209:18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인터뷰는 지난 5월 20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에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가 아닌 수구세력의 집합체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선 이후 보수 세력의 재구성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요즘에 어떻게 지내나.바쁘다. 우선 아버지(김영삼 전 대통령·YS) 기념사업에

  • 25.05.2007:01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5월1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한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대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책임론에 휩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고 가겠다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현장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와 같이 유세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 25.05.2011:02
    中 과학굴기, 배경엔 '시진핑 복심 부총리'가 있었다
    中 과학굴기, 배경엔 '시진핑 복심 부총리'가 있었다

    한국이 대선을 앞두고 과학기술 부총리제 부활 논의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급 직위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가 중국이다. 미국의 첨단기술 통제 전략에 맞서는 중국은 과학기술 육성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인 딩쉐샹(丁薛祥) 공산당 정치국 상임위원, 국무원 부총리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을 맡았다. 그의 공식 명칭은

  • 25.05.2011:00
    "국무회의 보다 셌던 과기부총리 회의"
    "국무회의 보다 셌던 과기부총리 회의"

    "과거 과기부총리는 각 부처를 넘나들며 강력한 조정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더 복잡해진 글로벌 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처 간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합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제도가 있던 참여정부에서 과기부 차관을 지낸 정윤 청운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이어 AI 시대에 대한민국이 뒤지고 있다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부처를 아우르는 강력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지고

  • 25.05.2011:00
    전방위로 확산되는 AI기술…부처 뛰어넘는 컨트롤타워가 답이다
    전방위로 확산되는 AI기술…부처 뛰어넘는 컨트롤타워가 답이다

    편집자주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이 촉발한 기술 빅뱅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명운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명확한 국가 전략과 강력한 컨트롤타워 부재로 AI 시대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연구개발(R&D) 예산 혼란과 부처 칸막이라는 상황은 하루가 과거 산업화 시대의 1년과 비교될 정도의 귀중한 시간만 흘려보냈다.

  • 25.05.2011:00
    AI는 국가전략기술…예산·정책 넘어선 혁신 거버넌스 구축해야
    AI는 국가전략기술…예산·정책 넘어선 혁신 거버넌스 구축해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과학기술부총리제도가 다시 주목받는 건 챗GPT 등장 이후 급격하게 달라진 기술 환경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컨트롤타워를 맡기에는 덩치가 커진 것이다.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마다 과기부총리제 재도입을 강조하는 것 역시 이런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올해 기준 약 30조원에 이른 과학 연구개발(R&D) 재원은 인공지능(AI

  • 25.05.1414:34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시화공단 현장 르포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 25.05.2506:00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품질 떨어진다며 한국산 기피하더니…트렁크에 한가득 담아가는 日관광객

    일본에서 쌀 파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선진국 일본에서 쌀 파동 때문에 민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이 "우리 집에 쌀이 남아돈다"는 발언을 했다가 즉시 경질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일본 정부는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쌀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쌀이 부족하다는 황당한 해명까지 내놓으며 비판을 받고 있다. 경질된 에토 다쿠 농림수산성 장관은 일본 미야자키현 출신으로 아버지인 에토 다

  • 25.05.2406:00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매일 오픈런 월마트의 가격인상, 트럼프가 제동 건 이유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최근 '오픈런' 현상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여파로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마트는 더 이상 비용 압박을 견디기 어렵다며 소비자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월마트의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대중국 관세가 145%에서 30%로 낮아졌지만, 30%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 25.05.2310:01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실수 안 하면 승리, 진영대결 되면 50 대 49 될 것"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한다"며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는 없다"고 단언했다.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와 전화로 인터뷰 한 박 의원은 서울과 호남을 오가며 선거운동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현재 판세를 어떻게 보나.내란수괴가 파면되고 새로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열망이 이재명 지지로 뭉치고 있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변이

  • 25.05.2209:18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국민의힘, 대선 이후 해체돼야"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인터뷰는 지난 5월 20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에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가 아닌 수구세력의 집합체일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대선 이후 보수 세력의 재구성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요즘에 어떻게 지내나.바쁘다. 우선 아버지(김영삼 전 대통령·YS) 기념사업에

  • 25.05.2007:01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최창렬 "한동훈 '따로 유세' 김문수에게 큰 도움 안될 것"

    5월19일 아시아경제 'AK라디오'에 출연한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대선 결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책임론에 휩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갖고 가겠다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현장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와 같이 유세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 25.05.2011:02
    中 과학굴기, 배경엔 '시진핑 복심 부총리'가 있었다
    中 과학굴기, 배경엔 '시진핑 복심 부총리'가 있었다

    한국이 대선을 앞두고 과학기술 부총리제 부활 논의가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고위급 직위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가 중국이다. 미국의 첨단기술 통제 전략에 맞서는 중국은 과학기술 육성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인 딩쉐샹(丁薛祥) 공산당 정치국 상임위원, 국무원 부총리가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을 맡았다. 그의 공식 명칭은

  • 25.05.2011:00
    "국무회의 보다 셌던 과기부총리 회의"
    "국무회의 보다 셌던 과기부총리 회의"

    "과거 과기부총리는 각 부처를 넘나들며 강력한 조정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더 복잡해진 글로벌 환경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처 간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합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제도가 있던 참여정부에서 과기부 차관을 지낸 정윤 청운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이어 AI 시대에 대한민국이 뒤지고 있다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부처를 아우르는 강력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지고

  • 25.05.2011:00
    전방위로 확산되는 AI기술…부처 뛰어넘는 컨트롤타워가 답이다
    전방위로 확산되는 AI기술…부처 뛰어넘는 컨트롤타워가 답이다

    편집자주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이 촉발한 기술 빅뱅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명운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명확한 국가 전략과 강력한 컨트롤타워 부재로 AI 시대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 연구개발(R&D) 예산 혼란과 부처 칸막이라는 상황은 하루가 과거 산업화 시대의 1년과 비교될 정도의 귀중한 시간만 흘려보냈다.

  • 25.05.2011:00
    AI는 국가전략기술…예산·정책 넘어선 혁신 거버넌스 구축해야
    AI는 국가전략기술…예산·정책 넘어선 혁신 거버넌스 구축해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과학기술부총리제도가 다시 주목받는 건 챗GPT 등장 이후 급격하게 달라진 기술 환경 변화가 크게 작용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컨트롤타워를 맡기에는 덩치가 커진 것이다.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마다 과기부총리제 재도입을 강조하는 것 역시 이런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올해 기준 약 30조원에 이른 과학 연구개발(R&D) 재원은 인공지능(AI

  • 25.05.1414:34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4050 채용도 어려운 中企 "정년 따질 때가 아니죠"

    시화공단 현장 르포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