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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예약 땐 AI스피커에 "투싼 한 대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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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린카, 국내 최초 AI카셰어링 MOU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가지니서 서비스


카셰어링 예약 땐 AI스피커에 "투싼 한 대 빌려줘"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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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피커와 카셰어링 서비스가 연동 돼 음성 명령만으로 차량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KT 기가지니에서 제공된다.


KT는 지난 30일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인공지능 카셰어링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기가지니를 이용한 그린카 검색 및 예약 서비스 제공 ▲고객 맞춤형 카셰어링 서비스 공동 개발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기가지니를 통한 그린카 검색 및 예약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통신과 카셰어링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목표다.


최근 70만 가입자를 돌파한 KT의 '기가지니'는 음성뿐 아니라 시청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쇼핑, 교육, 금융, 정보 검색 등 복잡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최근 금영그룹, 롯데리아, 키움증권, 현대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에 협력하는 그린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사업자로, 특히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김채희 KT AI 사업단장 상무는 "카셰어링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 층에게 AI가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셰어링 예약 땐 AI스피커에 "투싼 한 대 빌려줘" KT와 그린카는 30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인공지능 카셰어링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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