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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의 생명이야기]<89> 암을 이기는 생명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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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의 생명이야기]<89> 암을 이기는 생명 도우미 김재호 한양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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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랑과 생명을 받아서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우리 몸의 세포에는 사랑과 생명을 끊임없이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시스템’이 유전자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랑과 생명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생명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므로 건강이 나빠져 온갖 질병이 찾아온다.


암도 질병의 하나로 암을 이기는 최선의 길은 평소에 사랑과 생명을 충분히 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 발암물질 노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막아주는 생명시스템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암 도우미’의 생활을 버리며, 생명시스템을 도와주는 ‘생명 도우미’의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랑과 생명을 잘 받는 생명 도우미 생활로는 뉴스타트(NEW START)가 최고다. 뉴스타트의 영어 첫 글자 N은 Nutrition, 곧 건강식을 의미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하되, 영양소의 불균형이 생기지 않으며, 소화가 잘 되도록 식사하는 것이 핵심이다(생명이야기 33, 34, 88편 참조).


둘째 글자 E는 Exercise로 운동을 뜻한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유연성 운동을 적절히 하되, 사이클, 수영, 걷기와 같이 큰 근육을 이용하여 몸 전체를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이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생명이야기 39편 참조). W는 Water로 물을 의미한다. 매일 1.5~2리터 정도로 충분히 마시되, 소화를 방해하지 않도록 식사와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생명이야기 40편 참조).

넷째 글자 S는 Sunlight로 햇빛을 뜻한다. 일상생활에서 햇빛이 부족하면 하루 5~10분 정도 자외선이 약한 시간에 직접 쬐도록 하고, 노출시간이 길어지면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생명이야기 41편 참조).


다섯째 글자 T는 Temperance로 절제를 의미한다. 육체적인 질병은 영양소의 과잉섭취와 불균형을 가져오는 과식, 편식, 간식, 야식과 같이 음식을 절제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경우가 많다. 가공이나 정제된 음식, 설탕과 소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알콜, 담배, 금지약물을 절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은 대체로 부족하지만, 지나치면 체력이 소진되어 건강을 해친다. 지나친 물질적 욕심, 컴퓨터게임이나 오락과 같은 육체적·정신적 쾌락은 물론, 도박이나 육체적·도덕적 타락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절제가 무너지면 생명시스템은 작동하기 어려워진다.


다음으로 A는 Air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을 뜻한다. 깊이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생활화하고,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산소 보급로인 혈관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붉은 고기나 설탕, 커피와 같은 산성 음식, 식음료에 들어 있는 독성 방부제, 공기 오염과 같이 산소를 낭비하는 산소 도둑들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생명이야기 43편 참조).


R은 Rest로 휴식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세포를 구성하고 있는 DNA는 물론, 뼈와 근육, 뇌와 같은 각종 조직의 복구와 회복, 성장, 기능향상을 위해서 육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생명이야기 46편 참조). 마음의 짐이나 영적인 문제는 영적 휴식으로 쉽게 풀 수 있다.


스트레스는 휴식을 방해하여 생명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최대 장애물이다. 물질적 욕심을 절제하여 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고, 정신적·사회적·영적 안전판을 마련하여 스트레스를 푸는 지혜가 필요하다(생명이야기 51, 52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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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는 Trust로 신뢰를 뜻한다. 뉴스타트 생활을 하면 생명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여 자연치유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여덟 가지 바탕위에 사랑이 더해지면 생명시스템은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히 지켜준다.


김재호 KB자산운용 상근감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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