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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채찍효과(Bullwhip Effect)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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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채찍효과(Bullwhip Effect)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계시나요? 황소채찍효과(Bullwhip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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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채찍효과(Bullwhip Effect)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계시나요?

■황소채찍효과 vs 나비효과
채찍은 손을 조금만 움직여도 채찍의 끝은 큰 파동을 일으키게 된다. 황소채찍효과는 소를 몰 때 쓰는 긴 채찍의 경우 손잡이 부분에서는 작은 힘이 가해져도 끝 부분에서는 큰 파동이 생기는 데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애초에 조그만 움직임이 나중에는 커다란 움직임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주 사소하고 미미한 요인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온다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와 유사하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


기업경영에 있어 나비효과와 유사한 현상을 꼽아보자면 황소채찍효과인 셈이다. 다만, 나비효과가 우연에 가까운 인과관계에 의해 형성되는 현상이라면, 황소채찍효과는 정보 전달의 왜곡으로 발생하는 필연적인 현상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다.

■ 황소채찍효과 & SCM
황소채찍효과는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에서 등장한 단어다. 일반적으로 기업 운영에 있어서 예측 가능한 장기적 변동을 제외하고 나면 대개의 제품에 대한 최종 소비자의 수요는 그 변동폭이 크지 않다. 그러나 공급망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이 변동폭이 커지는 현상이 발생되면서 황소채찍효과라는 용어가 사용됐다.


고객의 수요가 상부단계 방향(소비자-소매업체-도매업체-물류센터-제조업체-공급업체)으로 전달될수록 각 단계별 수요의 변동성이 증가하게 된다. 공급망에 있어서 소비자 수요의 작은 변동이 제조업체에 전달될 때는 확대되므로,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수요의 변동이 매우 불확실하게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의 왜곡현상으로 공급망 전체로는 재고가 많게 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도 떨어지며 생산능력 계획의 오류, 수송상의 비효율, 생산계획상의 난맥 등과 같은 악영향이 발생하게 된다.


■ SCM과 기업경영 환경의 변화
1990년대 초반에 시작된 공급망 관리(SCM)의 역사에서 초기 포커스는 공급이었다. 가장 효율적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서 공급보다 수요의 힘이 더 커지면서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 수요 지향 개념이 등장했다. 이것은 딜레이를 최소화하면서 수요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공급망을 의미한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국제 경제 및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도 커졌다. 원유가격, 원자재 가격의 폭등이 많아 지면서, 수요 감지와 대응만으로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기가 어려워졌다.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키워드: 황소채찍효과(Bullwhip Effect)
황소채찍효과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황소채찍효과를 키워드 삼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다가올 SCM과 관련해 반드시 알아야 할 14가지 이슈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Beat the Time: Moment of Truth (MoT)
·Understanding SCM: Basic Concepts of SCM (SCM의 이해)
·Let the Wave Go Bullwhip Effect (황소채찍효과)
·Let’s Provide Right Amount at the Right Time: Just-in-Time (JIT)
·Ways to control the level: inventory (재고관리)
·However, Whatever, Whenever Guests Want Standardization & Modularization(고객 수요관리)
·In My Arms: Arm’s Length (전략적 공급계약)
·Power of Openness: Open innovation (오픈이노베이션)
·Enough is Not Enough Quality Management (품질관리)
·Financial Supply Chain Management (금융 SCM)
·For the rich: Royal Marketing (로얄 마케팅)
·Every Penny Counts: Handling the Cost (원가절감)
·Can You See What’s Next Technology in SCM (기술과 SCM 혁명)
·Team Up! Supply Chain Integration (공급망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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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전통적인 물류, 재고, 품질관리 등의 교과서에 등장하는 공급망 이론을 비롯해서 네트워크화되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공급망 관리 기법들을 언급하고 있다.


■ 저자 소개
김수욱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졸업, 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경영학박사(Ph.D)
·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현) 한국 생산관리학회 회장, 한국 산업엔터테인먼트융합 경영학회 회장, 대한경영학회 차기회장, 한국 중소기업학회 부회장, 한국경영과학회 부회장, 한국품질경영학회 부회장
·현) 국방부 군수혁신위원회 위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정부청사혁신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발전기금본부 본부장 역임, 서울대학교 경영정보연구소 소장 역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 역임, 미국 Columbia University 방문교수




박진우 기자 takera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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