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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최동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동대문구청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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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청량리역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 선언

"새 술은 새 부대"…최동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동대문구청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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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최동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1일 오후 2시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동민 부의장은 같은 당 소속으로 유력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현 유덕렬 동대문구청장이 이미 3번의 임기를 수행한 점을 감안한 듯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젊음, 혁신,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동대문구는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활용해 리드해야 할 행정 리더십은 21세기의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분명한 목표와 전략이 없었다"며 "이제 동대문구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의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혁신적인 구청장 ▲촛불 시민혁명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민주적인 구청장 ▲정체된 지역경제와 산적한 현안을 과감히 해결할 준비된 구청장 ▲주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의료와 복지 선진구, 건강도시 ▲보육과 교육 선진구, 교육도시 ▲도시재생 선진구, 명품도시 ▲따듯한 공동체, 행복도시 등을 동대문구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부의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대문구민과 손잡고 동대문구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는 희망과 도전의 담쟁이가 되어 신(新)동대문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 부의장은 1969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91년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간사, 국토해양부 과장으로 근무했으며, 문재인 대선후보 유세팀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석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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