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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청와대 기관운영 감사…2003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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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018년 감사계획' 공개

감사원, 청와대 기관운영 감사…2003년 이후 처음 청와대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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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감사원이 올해 상반기 중에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처 등에 대한 기관운영감사에 나선다. 감사원이 최고권력기관인 청와대 운영과 관련한 내용의 전반을 들여다 보는 것은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감사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감사계획'을 공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003년까지 (청와대의) 기관운영감사를 했는데, 2004년부터는 재무감사 위주로 했다"며 "그 동안 감사가 다소 소홀 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올해 ▲민생안정 경제활력 건전재정 공직기강 등을 4대 전략감사 분야로 선정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관련한 분야들이 포함됐다"면서 "항공안전과 최근 다양한 사건 사고가 일어났던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감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검찰청, 방위사업청 서울지방국세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서울시 구로구, 수원시, 과천시, 아산시, 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공공기관 중에선 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 기관운영감사를 받는 중앙행정기관은 행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중앙선관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이다. 지방자체단체 중에선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충북도, 경남도, 성남시, 양산시, 화천군, 평창군, 해남군, 화순군 등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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