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경제과학원 '가구산업' 육성 팔걷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경기경제과학원 '가구산업' 육성 팔걷어
AD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팔을 걷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구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61개사다. 자격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다. 모집 분야는 '기술개발'과 '마케팅' 2개 분야다.

기술개발 분야는 ▲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시험분석 ▲가구디자인 신상품 개발 등이다. 마케팅 분야는 ▲국내매체 홍보 ▲온라인상거래 ▲국내전시회 참가 등이다.


최종 선정은 심사를 통해 전체 61개사 중 유망가구기업(매출액 20억원 이상) 27개사, 영세가구기업(매출액 20억원 미만) 34개사를 선정한다.


유망가구기업은 최대 2000만원이, 영세가구기업은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특히 올해부터 일시적 매출감소로 인한 영세기업 후퇴, 성장유망기업 미반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출액 15억~20억원의 기업 중 업력이 20년 이상이거나 가구제조업 평균매출액 증가율 대비 10%p 이상인 기업도 유망가구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4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경제과학원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이케아 등의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 진출, 가구기업의 영세화 및 양극화 가속 등 다양한 악재로 중소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국 가구 제조업체의 58%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원시책 발굴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가구산업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해에도 가구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65개사를 지원해 총 737억원의 매출 증대와 24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