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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관련 군 개입 사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이날 송 장관은 "군이 더이상 정치에 개입하거나 정치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도적 조치를 갖추겠다"면서 "국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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