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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뉴경영전략] 하나금융, 사회성과 수익성을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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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뉴경영전략] 하나금융, 사회성과 수익성을 하나로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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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2018 新경영 전략 <3>하나금융그룹
서민금융 신상품 적극 발굴

생산적 금융에 15조원 투자

벤처·일자리 창출 길 열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올해도 금융권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 건설투자 둔화 등으로 경기는 부진하고 디지털금융 확산 등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가계부채 안정화 추진, 금융 소비자보호법 제정 등의 규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험난한 금융업 경영환경 속에서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을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았다. 그동안 하나금융이 영위하지 않았던 분야까지 시야를 확장해 적극적인 인수ㆍ합병(M&A)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민 금융 관련 신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생산적 금융에 15조원을 투자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함께 성장하는 금융'…경제의 모세혈관까지 자금 지원 = 올해 하나금융이 최우선 추진과제로 삼은 것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이다. 자금이 꼭 필요한 곳에 대출, 투자 등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금융이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생산적 금융 차원에서 2020년까지 3년간 총 15조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15조원은 중소벤처투자, 신성장 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골고루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중소 벤처투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내에 중소벤처금융부 신설도 완료했다. 금융사와 정부기관 공동으로 조성될 예정인 혁신펀드에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대출 확대, 상품 라인업 강화, 지원채널 확대를 통해 포용적 금융도 확대 추진된다. 올해는 서민ㆍ중금리 대출 취급액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LH임대주택 월세 세입자 대상 전세대출', '아파트 소유자 신용대출' 등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의 영업점을 한 곳에 모아 손님에게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토론, 리스 등 자동차금융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은행, 카드, 캐피탈이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계열사 별로 흩어져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연계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통합 플랫폼을 도입하는 작업도 시작된다.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적극적인 M&A로 신사업 발굴 =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비은행, 수수료 기반 강화의 첫 번째 스텝으로 하나UBS자산운용의 그룹 계열 편입을 추진한다.


지난해 진행된 비은행 강화 전략수립 컨설팅의 결과에 따라 M&A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나금융에서 영위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사업분야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 그룹 내외 협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그룹 내부적으로는 자금, IB, 외환 사업부문과 해외자금조달, IB딜소싱, 해외직접투자 등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디지털 금융에서는 국내외 제휴 및 핀테크 투자를 통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신라면세점, 일본 미즈호은행, 미국 오라클사 등 글로벌 제휴사들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GLN(Global Loyalty Network) 사업을 확대해 디지털을 통한 은행업의 혁신도 꾀한다.


하나금융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하나멤버스는 상품,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 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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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금리 상승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방안도 마련 중이다. 각 계열사 및 계열사 내 사업부문별로 위험가중자산 평가를 정교화해, 금융그룹 전체의 리스크 총량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함께하는 금융 실천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감으로써 신뢰와 사랑을 받는 동반자적 금융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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