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커스, 영국 '디코디드'와 국내 기업 위한 글로벌 코딩교육 런칭

국내 기업 대상으로 '하루만에 코딩하는 법' 등 진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제회의 및 콘텐츠 기획 전문기업 에이커스(대표 위정연)는 영국 디코디드(대표 캐서린 파슨스)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커스와 디코디드는지난해 국내기업 대상 코딩 교육 런칭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영국의 디코디드는 2011년 설립된 글로벌 디지털 교육기업으로 영국 및 미국 실리콘밸리, 아시아, 호주 등에서 디지털 교육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루 만에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과정(Code_in a Day)을 개발해 IBM, 필립스,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글로벌 기업에 제공한 바 있다. 또 전 세계 80개 이상의 도시, 5000개 이상의 기업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2만 명 이상의 사람들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캐서린파슨스디코디드 대표는 "코딩은 민주적인 도구로, 그 도구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다"며 "한국 기업 대상 코딩 및 혁신과정을 진행함으로써 디지털 퍼스트 문화를 만드는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위정연 에이커스 대표도 "영국 디코디드와 코딩 교육 런칭은 국내기업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글로벌 코딩교육 및 데이터, 디지털 혁신과정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코디드는 에이커스와 함께 ▲Code_in a Day ▲Data_in a Day ▲Tech_in a Day ▲Hacker_in a Day ▲Innovation_in a Day ▲Storyteller_in a Day ▲Blockchain Unlocked ▲Digital Leadership 등을 국내 기업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커스는 세계적인 금융, 경제, AI 석학 및 연사를 확보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국내 최초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영국 현지 인터뷰 섭외를 성공적으로 실행했으며 구글, 테슬라 등의 세계적인 AI 전문가를 다수 국내에 초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