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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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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문화재연구소는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 문화를 정리한 학술서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를 번역·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고학 연구자인 카를 바이파코프 카자흐스탄 국립학술원 원사가 2007년 발간한 '카자흐스탄의 위대한 실크로드'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저자에게 의뢰해 별도의 원고와 도판을 추가했다.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는 오아시스 도시를 중심으로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며 카자흐스탄의 자연·민족·종교·건축·공예·교역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고대 도시 성터에서 이뤄진 최신 발굴조사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실크로드 동서 교역로의 중심에 있다. 사카인·오손인·강거인 등 유목민족이 세운 고대국가도 존재했다. 유목문화와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주요 교통로다. 이러한 특징으로 유적들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2014년에는 '실크로드: 창안-톈산 회랑 도로망'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연구소는 공공도서관과 다른 연구소 등에 책을 배포하고, 누리집에 PDF 파일을 올릴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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