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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18'서 AI적용 8K QLED TV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삼성전자, 'CES 2018'서 AI적용 8K QLED TV 공개 ▲삼성전자 AI 고화질 변환 기술 개념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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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가 별도 설정 작업 없이도 저화질을 고화질로 자동변환해주는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음향도 상황에 맞게 자동 설정해준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8)'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8K QLED TV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고화질 변환 기술을 통해 TV에 SD급 수준의 저화질 영상이 입력될 경우 TV 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하는 필터를 찾아 고화질(8K)로 변환한다. 삼성전자는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음향도 영상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된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배경의 관중 소리를 높여 주거나, 콘서트 장면 등 음악이 나오는 영상에서는 저역대 소리를 강조해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88형 제품을 전시한 후 올해 하반기에 65형 이상 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출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그 동안 8K TV가 있어도 8K급 해상도로 제작된 콘텐츠가 부족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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