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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거래일 만에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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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거래일 만에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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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최근 급락한 데 대한 조정으로 해석된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064.5원에 마감했다. 작년 12월 22일(1079.7원)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환율이 반등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시장의 상승세를 반영, 2.2원 오른 1063.4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오전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1067.6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저점을 다시 낮췄다.


장초반 상승세는 아시아통화 오름세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반영된 영향이다. 경제수장들이 잇따라 환율 급락을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자 당국의 개입을 경계하는 시각도 일부 반영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급격한 쏠림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만큼 환율에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는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4012억원 어치를 매수하면서 6.70포인트(0.27%) 오른 2486.35에 마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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