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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서울역·영등포역 민자 역사 국가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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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해 말일자로 점용기간이 만료된 옛 서울역과 영등포역 민자 역사가 국가에 귀속됐다. 점용기간은 지난 30년간 지속됐으며 민자 역사가 장기점용을 지나 국가에 귀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들 역사의 소유권을 국가에 이전·귀속하는 조치를 마무리하는 한편 그간 역사에서 영업하던 한화역사㈜와 롯데역사㈜의 임시사용(2년 만기)을 허가, 백화점 등의 영업이 계속될 수 있게 했다.


앞서 정부는 점용만료 민자 역사에 대한 국가귀속 방침을 결정하고 사업자가 점용기간을 초과해 체결한 임대차 계약으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업자에게 정리기간을 부여키로 결정했다.


철도공단 김계웅 시설본부장은 “국가에 귀속된 두 곳 민자 역사에 상주 인력을 배치, 임시사용 기간 중 세심한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쇼핑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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