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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차녀 정명이, 경영 전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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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 부문장 선임…현대카드·캐피탈 부문장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정 고문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정태영 현대카드ㆍ캐피탈 부회장의 부인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은 지난 22일 정 고문을 커머셜부문 부문장(부사장급)에 선임했다. 같은 날 정 전 고문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장에도 각각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현대라이프생명, 현대차투자증권 등 모두 5개의 금융계열사를 두고 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지난 5월 조직개편을 진행했지만 현대커머셜은 당시 조직개편을 하지 못했었다"면서 "업무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 전 고문을 부문장으로 선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문장은 현대커머셜 지분 33.33%를 소유, 현대차에 이어 현대커머셜 2대 주주다. 정태영 부회장의 지분(16.67%)을 합치면 현대커머셜 전체 지분의 절반을 부부가 갖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지분 24.54%와 현대라이프 지분 20.3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대카드ㆍ캐피탈 관계자는 "정 부문장은 과거 고문으로 활동하는 동안 현대커머셜의 시장 개척과 영업채널 확대에 기여하고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브랜딩 역량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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