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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시상요원 의상 첫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평창 동계올림픽, 시상요원 의상 첫 공개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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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시상요원의 시상복이 27일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내ㆍ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시상대와 시상요원 의상, 시상트레이, 시상품, 시상 음악 등을 공개했다.


평창 대회에서는 올림픽 103회, 패럴림픽은 총 80회에 걸쳐 시상식이 진행되며, 동계올림픽은 경기장에서 메달리스트 발표와 시상품을 증정하는 베뉴 세리머니(Venue Ceremony)를 진행 한 뒤,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에 위치한 메달플라자에서 메달 시상식(Victory Ceremony)이 진행된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요원 의상을 디자인한 금기숙 홍익대 교수는 "올림픽 정신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한국의 정체성을 어떻게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표현할 것인가 그리고 보온성의 세 가지를 고려했다"고 했다.


시상요원 의상은 설상베뉴, 빙상베뉴 그리고 남·녀 시상복을 구분해 총 4종을 제작됐다. 태극기의 청색과 홍색을 차용해 한국적인 정체성을 표현했고, 올림픽 룩 디자인을 반영한 눈꽃문양, 한글 룩 디자인을 가미했다. 한국전통 겨울 의복인 두루마기와 동방, 장신구인 풍차, 토시, 깃목도리 등을 활용하고, 겨울 의복에 사용되는 누비나 패딩 기법으로 보온성을 확보했다. 모자의 풍차 장식은 오화진 작가와 협업, 전통의 현대화를 모색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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