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T 평창 5G 규격, TTA 우수 표준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KT 평창 5G 규격, TTA 우수 표준 선정 KT는 13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제92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평창 5G 규격'이 우수 표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T 네트워크부문 이동준 팀장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제92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평창 5G 규격'에 대해 소개하고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는 13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제92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평창 5G 규격(5G 시범서비스를 위한 통신 시스템)'이 우수 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TTA는 연말마다 표준으로 선정한 기술 중 우수한 기술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평창 5G 규격은 KT, 삼성, 에릭슨, 노키아, 퀄컴, 인텔 등 글로벌 ICT 리더들로 구성된 '5G 규격협의체(5G SIG, 5G Special interest Group)'에서 지난 2015년부터 개발해 지난해 6월 완성한 세계최초 5G 공통 규격이다. 초저지연(Low Latency), 초고속(High Speed) 등 ITU에서 규정한 5G 서비스의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한다. 이 규격은 지난 3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표준화 과제 중 하나로 제안해 6월 잠정 표준으로 승인됐다. KT는 평창 5G 규격을 표준으로 보급해 내년 평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펼친다.


또한 TTA는 지난 9월 ITU에서 5G 표준 중 하나로 채택된 바 있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ITU 표준 Y.3110)을 국내 표준으로 승인했다. 이 기술은 통신망 사업자의 가상화 인프라에 5G 서비스를 최적화 해 다양한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할당하고 운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다.

KT의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KT는 이 같이 우수한 기술로 5G 조기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ICT 업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