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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 '친홍 패권' 탄생 아닌지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2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김성태 의원이 선출된 것과 관련 "국민과 민생을 살피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김성태 의원께서 당선되셨다.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대표 선출 과정에 '친홍'이냐 '친박'이냐밖에 없었던 줄 세우기식 선거를 지켜보면서 씁쓸한 마음 금치 못한다"며 "국민께 대통령 탄핵이라는 아픔을 안겨드린 지 1년도 채 안되었음에도 '반성'과 '개혁'은 찾아볼 수 없는 또 하나의 '친홍 패권'이 탄생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외교·안보·경제 모두 안팎으로 불안한 지금, 정치권의 책임 있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이제 새 지도부가 꾸려지셨으니 진정으로 국민과 민생을 살피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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