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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나 유엔 북한인권보고관 방한, 한국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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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오헤아 킨타나 유엔(UN)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1일 한국을 방문, 조현 외교부 2차관과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차관은 킨타나 특별보고관을 만나 유엔 인권메커니즘이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 관여와 압박간 균형 잡힌 접근을 추구하는 특별보고관의 노력에 우리 정부가 주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고 특히 최신 정보 수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또 한국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것도 평가했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 방한이다. 이번 방한에서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내년 2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통일부, 대법원 관계자, 탈북민,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의 면담,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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