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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재 아카데미, 5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여성인재 아카데미, 5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본다 이미지출처=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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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 5년의 성과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3회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여성인재 육성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및 관계형성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전남·전북·광주·부산·강릉·경북 등 6개 지역에서 지역 거점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청년 여성·중간관리자·고위관리자 대상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약 3만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의 시작, 여성인재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수료생과 참여기관의 인사·교육담당자들이 후기를 발표하고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또한 '제2회 미래 여성인재 양성 유공자' 시상식도 준비됐다. 기관 부문에서는 국토연구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영등포구가 표창을 받는다.


국토연구원은 여성본부장 비율이 42.9%에 달할 정도로 높고 국토계획·인프라 부분의 여성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미래 여성아카데미 운영과 수료생 대상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 시상 이유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는 치과의사 선후배 멘토-멘티 진행, 관련 여성의료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직능단체로서 여성인재 양성에 힘썼다. 영등포구는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33.3%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을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시작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강사로 활동한 김행미씨와 여성금융인 인재육성에 기여한 오세임씨가 수상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새 정부가 우리사회 성평등 실현과 국가경쟁력 제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을 마련하면서 여성인재 아카데미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여가부는 여성인재들이 조직의 중요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별·직종별·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생 간의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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