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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삼성 갤럭시S9 예상 시나리오 나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에반 블래스 "갤럭시S8과 디자인상의 큰 차이 없을 것"
지문인식센서 후면 재배치, CPU 향상 가능성 있어
AI 유저 인터페이스 개발 중이지만 갤럭시S9 탑재 불분명
갤럭시S9 미니 출시설도…삼성전자 "확인 불가"


2018년 삼성 갤럭시S9 예상 시나리오 나왔다 갤럭시S9 케이스 추정 이미지(사진=B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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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2018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가칭)'이 디자인 요소에 있어 '갤럭시S8'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유명 IT 블로거 에반 블래스를 인용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9에서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를 선보이지 않을 것이며 그 대신 중앙처리장치(CPU)의 향상, 지문인식센서의 재배치, 후면 듀얼 카메라 탑재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반 블래스는 신형 갤럭시 출시 전 색상, 가격 등 정확한 정보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해온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Ai UX'라 불리는 인공지능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UX는 애플리케이션과 중요 문서에 대한 접근을 훨씬 쉽게 만들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설명했다. 애플이 '아이폰X'에 탑재한 3D 얼굴인식 시스템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두 신기능이 갤럭시S9에 탑재될지는 불분명하다.


지문인식센서의 후면 재배치가 거론되는 것으로 보아 디스플레이 내장은 갤럭시S9에서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부터 지문인식센서를 디스플레이에 삽입하려고 노력해왔으나 기술 상의 제약으로 후면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갤럭시S8 사용자들은 지문인식 시 카메라에 지문이 묻는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앞서 샘모바일을 포함해 여러 IT매체들은 삼성전자가 내달부터 갤럭시S9 대량양산에 들어가고 신제품을 내년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이전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언팩 행사 일정 만큼은 변수가 많아 단정할 수 없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지난해 9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그보다 앞선 8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바 있다. 4인치대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9 미니 출시설도 있으나 이 또한 증거가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며 "공개 행사 일정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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