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지역별 상장법인 CFO·공시책임자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거래소는 21에서 24일에 '지역별 상장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공시책임자 간담회'를 상장법인 소재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 상장법인의 CFO·공시책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불성실공시제도와 사례, 내부정보관리 지원 등을 설명하고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서울지역 상장법인 CFO 간담회에서 김성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공시된 3분기실적 증가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법인이 공시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제대로 평가받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 거래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도입, 내부정보관리 강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CFO·공시책임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21일과 24일), 분당(22일), 부산(23일), 대구(24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