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셋째날 1타 차 공동 5위, 쭈따누깐 등 4명 공동선두, 톰슨 5위 합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성현(24)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파72ㆍ6556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셋째날 3타를 까먹어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에리야 쭈따누깐(태국)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4명이 공동선두(10언더파 206타)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0%로 뚝 떨어지면서 가시밭길을 걸었다.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고, 5번홀(파4)에서는 티 샷이 숲으로 날아가면서 '5온 2퍼트'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13, 14번홀의 연속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했다가 16, 17번홀에서 다시 연속보기를 범했다. 전날 7언더파와 비교하면 10타나 더 쳤다.
선두와는 1타 차, 아직은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개인 타이틀 경쟁은 신인왕에 이어 상금퀸과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이 유력하다. 100만 달러 보너스가 걸린 CME글로브레이스와 평균타수는 렉시 톰슨(미국)과 '2파전' 양상이다. 현재 1위 톰슨이 이날 3언더파를 작성하며 공동 5위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평균타수는 특히 최종일 톰슨을 9타 이상 앞서야 하는 만만치 않은 미션이 남아 있다.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 역시 5언더파를 몰아치며 4타 차 공동 23위(6언더파 210타)로 올라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양희영(28)과 신지은(25), 지은희(31), 김인경(29ㆍ이상 한화),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 등 5명이 2타 차 공동 12위(8언더파 208타)에서 시즌 최다승 합작(16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인경은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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