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거주지의 내진설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서비스가 화제인 가운데 지금 내진설계를 확인하더라도 의미가 없다는 네티즌들의 냉소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연구원 산하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아우름은 지난해 말부터 홈페이지(www.aurum.re.kr)를 통해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해 자신의 집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건물이 건축허가를 받을 당시 내진설계 의무대상에 속했는지 여부와 건축물 대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적용 대상에 해당할 경우 ‘내진설계 의무 적용 대상 건축물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O' 표시가 표기되고, 해당하지 않을 경우에는 ‘내진설계 기준 제정 이전에 허가받은 건축물로 내진설계 의무 대상이 아닌 건축물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X‘ 표시가 나타난다. 확인이 어렵거나 주거용 건축물이 아닌 경우 ‘△’ 표시가 뜬다.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시범 서비스’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뒤 갑작스럽게 몰린 네티즌들로 인해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는 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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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애초에 내진 설계가 아니면 알아봐도 뭐하나”, “내진 설계가 아니라고 떠도 손 쓸 방법이 없다”, “확인해 봤을 때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으면 오히려 걱정만 더 든다” 등 네티즌들의 냉소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당 사이트는 갑작스럽게 몰린 네티즌들 때문에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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