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지진에 대해 네티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위. 칠레 지진<규모 8.8>
2010년 2월 27일 칠레 북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70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에서도 여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에 칠레 대통령 미첼바체레트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었다.
6위. 에콰도르 지진 <규모 8.8>
1906년 1월 31일 에콰도르의 콜롬비아 국경에서 발생했고 사망자는 무려 1000여명 에 달했다. 지진 발생 시 같이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추가 사망자가 500여명 발생했다.
5위. 러시아 세베로쿠릴스크 지진 <규모 9.0>
1952년 11월 5일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336명의 사망자가 생긴 대참사였다. 이 반도는 일본 바로 위의 위치해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해 있으며 이 때문에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지진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4위. 동일본 대지진 <규모 9.0>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망자가 무려 15,894명에 이르렀다. 이때 이 지진과 같이 발생한 초대형 쓰나미가 센다이시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와 주변 수도권 일대까지 덮쳐 건물이 붕괴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3위. 인도양 대지진 <규모 9.1>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부근에서 사망자 230,21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양 대지진이 세계지진순위 3위이다.
인도양 대지진은 지진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진 후 지구의 자전주기가 2.68마이크로초 짧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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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사운드 지진 <규모 9.2>
1964년 3월 27일에 발생한 알래스카 지진은 남중부의 알래스카를 가로지르며 땅을 갈라 틈을 만들어 건물이 무너지고, 파도가 마을을 덮쳐 약 131명을 곧장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지진의 영향으로 8.2m의 해일이 발생하는 등 이 지진은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다.
1위. 칠레 지진 <규모 9.5>
1960년 5월 22일 남아메리카의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9.5의 대지진이 역대 최고지진으로 기록되고 있다. 진앙에서 1,000km 떨어진 지점에서도 지진이 느껴질 만큼 큰 지진이었으며 칠레에서는 이 지진과 해일로 9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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