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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꿈과 보람 찾아주는 강남구 노인특화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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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논현남성합창단’, 제6회 전국골든에이지 합창대회 ‘대상’ 수상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수강생, 마포 삼식이요리경연대회 강남구 대표로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역내 10개 시설에서 550여 명 어르신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11개 노인특화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노인특화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황혼의 삶에서 꿈과 보람을 찾도록 지원하는 어르신 맞춤형 사업이다.

구는 남성 시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강남논현남성합창단’, 남성 어르신 대상 요리교육 및 나눔활동 프로그램인‘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자녀초청 리마인드 웨딩 등 지원하는‘다시 쓰는 신혼일기’, 시니어 선생님 ·공연 봉사단 ·노인인식개선 지도자 교육 후 파견활동을 지원하는‘행복서포터즈’, 독거노인의 삶에 대한 연극 제작 및 공연으로 독거노인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벗 꽃향연’등 11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에 특히‘강남논현남성합창단’과‘행복을 요리하는 남자’사업은 아름다운 황혼의 도전과 성과를 보여주며 많은 어르신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노인특화사업의 의미를 더 해주고 있다.

'강남논현남성합창단’은 지난 11월 1일 전국골든에이지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4번째 출전한 이 대회에서 장려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올해 드디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르신 꿈과 보람 찾아주는 강남구 노인특화사업 활기 요리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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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창단한 합창단은 지역내 유일한 남성시니어합창단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단원 39명 전원이 모여 열정적으로 연습해 노인의 날 기념행사 공연, 오페라 ‘토스카’출연, 다수의 합창대회 출전하며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 공연까지 펼치고 있다.


또 지난 9월 29일‘행복을 요리하는 남자’프로그램 수강생 이대식(68)씨는 남성 어르신 요리대회인 '마포 삼식이 요리경연대회'에서 강남구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프로그램은 60세 이상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음식보관법을 교육하고 한식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양식 조리기술도 혼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주는 요리교실로, 매회 만든 나눔 도시락을 지역 내 저소득어르신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그 밖에‘ 벗 꽃향연’은 21회 연극공연을,‘행복서포터즈’는 224회 봉사활동을,‘다시 쓰는 신혼일기’는 6쌍의 리마인드 웨딩을,‘매직시니어 마수리’는 26회 재능기부활동을,‘가(家) 클린(clean)’은 독거노인 26회 주거환경개선활동 등을 펼치며 많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황혼의 삶에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꿈과 보람을 찾으며 행복한 여생을 즐기시도록 노인특화사업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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