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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선문대, 글로벌 마케팅 협력…첫 타깃은 ‘베트남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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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지역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나선다.


도는 선문대와의 ‘글로벌 마케팅 협력 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베트남 하노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마케팅 협력사업은 지방대학 육성 및 활성화를 도모하는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도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시스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중소기업의 통상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시범사업의 첫 타깃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정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하노이 현지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한다.

베트남 현지 20개 기업 관계자 및 바이어를 초청해 8일부터 이틀간 ‘2017 수출업체 글로벌 포럼’과 ‘바이어 초청 전시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형태다.


앞서 도는 지난달 지역 6개 업체를 베트남 현지 시장에 파견, 전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양 도시 간 교차 방문을 통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하노이는 최근 미국, EU, EAEU(유라시아경제연합) 등 거대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며 중국을 대체하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도 차원의 지방대학 육성과 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의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마케팅 협력사업이 지역공동체의 상생발전과 시너지효과 창출에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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