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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인권 감수성 향상 위한 ‘직원 인권 교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단순 강의식이 아닌 대중콘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토론식으로 진행...직급별뿐만 아니라 직무별 맞춤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6일부터 12월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행정 실천을 위한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구는 인권행정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인권교육을 5회에 걸쳐 진행했고 직원들의 인권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킨 바 있다.

올해 교육은 인권행정 실천을 위한 첫 걸음이다.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인권을 단순 강의 형태가 아닌 영화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가 인권을 인식하는 토론 형태로 진행한다.


또, '2017~2021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권고’에 따라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공무원 등에 대한 직무별 맞춤형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금천구, 인권 감수성 향상 위한 ‘직원 인권 교육’ 직원 인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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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5급 이상 대상으로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이 강의를 맡아 ‘지자체 인권 제도 쟁점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22~23일 이틀 간 구청 다목적실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구청 지역혁신과에서 인권업무를 담당하는 안시형 주무관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기획과 노정환 사무관이 ‘인권 관점으로 사회복지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4차례의 강의를 진행한다.


12월7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6급 이하 직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역혁신과 안시형 주무관과 국가인권위원회 김민아 조사관이 영화 '4등’과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관람 후 직원들과 함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청 내 인권담론이 활성화 돼 인권 친화적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구 인권행정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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