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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밥캣, 오버행 과도한 우려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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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B증권은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오버행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59.3%)와 두산엔진(10.6%)이 보유 중인 두산밥캣 지분에 대한 매각제한이 11월18일 해제된다"며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 대규모 물량출회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이에 대한 가능성을 낮게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화사채 및 BW 발행 등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미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고, 4분기 및 내년 실적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상황에서 서둘러 매각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설사 일부 지분이 부족한 유통물량 해소 등의 목적으로 출회되더라도 잔여지분에 대한 락업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이를 오버행우려의 해소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두산밥캣은 배당수익률에도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정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지난해 주당 700원의 배당을 실시했는데, 지난해 대비 실적개선과 중장비 부문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 등을 감안하면 올해도 최소한 지난해 이상의 주당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현재 주가수준에서 1.9% 이상에 해당하는데, 산업재 대형주 중 2% 내외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투자에 대한 메리트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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