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7년 하반기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찾고 길을 열다'를 주제로 다양한 진로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미래의 비전을 찾아 자신의 삶과 직업을 하나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도내 초ㆍ중ㆍ고등학생 등 7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세계를 체험하도록 하고, 학생별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전문대학교 및 경기도 지역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제별 6개 체험관을 운영한다.
먼저 '경기교육청 나노드림관'과 '미래체험관'에서는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기반인 나노기술, 가상현실(VR)과 로봇산업(IOT) 등을 학생들이 직접체험 할 수 있다.
'기획체험관'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뷰티, 애니메이션 등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율체험관'에서는 다양한 학과와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3개 전문대학과 협력하여 VR, 인공지능, 화장품 연구자, 간호사 등 7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태헌 경기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밝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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