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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차관 "정세안정 위해 모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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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19일 "한반도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지만, 정부는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이날 성남시 세종연구소에서 열린 제34차 세종국가전략포럼 축사에서 "아직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천 차관은 "북핵 문제는 강한 안보의 기반 위에서 긴밀한 국제 협력을 통해 풀어야 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이끌고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며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병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남북연락채널 복원, 이산가족 상봉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를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민간, 지방자치단체 차원 교류 협력과 인도적 협력 또한 일관되게 허용하고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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