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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독도 방어할 ‘울릉부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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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독도 방어할 ‘울릉부대’ 만든다 '미니 이지스함'(6000t급)으로 불리는 차기구축함(KD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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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가 독도방어를 위한 울릉부대를 2018∼2020년 사이에 창설할 예정이다.

19일 해병대는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통해 "울릉부대가 편성되면 평시 또는 유사시 독도로 접근하는 불특정 위협 세력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서북도서 방어 위주에서 주변국 위협을 동시에 대비한 전략도서방위사령부로 전환을 추진한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상륙전력 증강에 따른 선제적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오는 2021년 항공단을 창설하고 수직이착륙형 무인항공기(UAV)와 사단ㆍ대대급 부대 정찰용 UAV, 차륜형장갑차, 고속전투주정, 130㎜ 유도로켓-Ⅱ, 국지방공레이더 등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해군도 2023년을 목표로 주변국 전력 증강 등에 대응한 기동함대와 항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항공사령부는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가 추가로 도입되는 시기에 소장급 부대로 창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3개 기동전단으로 구성된 기동함대는 2020년대 초반 추가 건조되는 이지스 구축함(7600t급) 3척과 '미니 이지스함'(6000t급)으로 불리는 차기구축함(KDDX) 등으로 구성된다. 3개 기동전단은 동해 남해 서해에 각각 배치돼 독도와 이어도 영유권 수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대 중반 건조될 KDDX는 대공 및 탄도탄 방어, 대지공격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다. 모두 6척의 차기구축함(KDDX)을 건조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KDDX는 현재 6대가 운용 중인 42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보다는 규모가 크지만, 해군 기동부대의 주전력인 7600t급 이지스 구축함(KDX-Ⅲ)보다는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며 기동전단에 배속된다.


해군은 "해상기반 한국형 3축체계(킬체인ㆍ한국형미사일방어ㆍ대량응징보복) 수행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북한 지휘부와 북한 탄도미사일작전구역(BMOA) 내 핵심 표적을 타격할 능력과 해상기반의 대탄도탄ㆍ대지공격 능력 및 대잠수함전 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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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지난 9월부터 해군본부에 탄도탄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용 중이며, 내년 2월 탄도탄방어체계과를 해군본부에 신설할 계획이다. 전투형 무인수상정(USV)과 수중에서 북한 잠수함을 탐색하는 무인잠수정(UUV), 공중에서 장기간 체공하면서 대지공격이 가능한 무인항공기(UAV)도 개발할 것이라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2007년 4만1000명으로 정원이 동결된 이후 신규 전력 운용을 위해 해ㆍ육상 부대에서 3700여명을 염출해 일부 부대에서 조직운영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내년부터 2030년까지 3000여명의 추가 병력 소요가 예상되는 데 이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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