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7국감]도로 위 무법자…무보험차 100만대 육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2017국감]도로 위 무법자…무보험차 100만대 육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국에서 운행중인 2200만대 차량 가운데 자동차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차량이 1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7월 현재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차량 2190만대 가운데 99만3732대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경기도에 의무보험 미가입차량이 24만4722대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7만868대로 뒤를 이었다.

다만 서울이 의무보험 미가입율 5.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이 4.95%, 전남이 4.82%로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용산 8.90%, 서울 중구 8.50%, 전북 고창 8.30%, 전남 신안 8.10% 순으로 의무보험 미가입율이 높았다.


차량 대수는 경기 수원 1만9636대, 경남 창원 1만9042대, 경기 안산 1만8302대, 서울 강남 1만7032대 등이었다.


김 의원은 "자동차 책임보험은 인명사고 발생시 치료나 보상을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지만 100만대가 무방비로 도로를 주행하는 상황은 상대방은 물론 운전자 자신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의무보험 미가입차량을 줄여나가는 데 해당 지자체의 각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