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추석 연휴 에너지시설 현장점검

인천 LNG기지 찾아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추석 연휴기간인 2일에 한구가스공사 인천LNG기지를 방문,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한국가스공사의 겨울철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인천 LNG기지의 시설관리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백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안보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테러나 소형무인기 공격 등 새로운 위협요인들이 증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위협요소들이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가스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개별 시설 또는 에너지원별 안전관리대책을 벗어나 에너지 공급사슬 전반에 걸친 통합적 위기관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사전에 적절한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떤 사후 수습방안보다 훌륭한 대책임을 감안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