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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TV, LG전자는 생활가전"…美 시장서 연이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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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의 QLED TV와 LG전자의 생활가전이 미국 현지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에선 삼성전자의 QLED TV가에 대해 최고 화질을 보여준다고 극찬했고 LG전자는 생활가전 부문의 소비자만족도 지수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27일(현지시간) '실제 일반 시청 환경에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삼성 65형 Q9 QLED TV '라는 제목의 제품 테스트 결과를 게재하며 QLED TV를 호평했다.

이 실험은 0(영화관), 125(어두운 거실), 500(밝은 조명), 1000(낮시간대 거실), 2000럭스(lux,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 등 TV 시청 공간의 밝기를 5단계로 설정해 진행되었고 각 상황별로 삼성 QLED TV를 포함한 다양한 TV 제품들의 성능 평가가 이뤄졌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삼성 QLED TV가 실제 소비자 시청 환경에서 LCD, OLED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최근 'QLED와 그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삼성전자는 퀀텀닷을 적용한 TV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으며, 올해 출시한 QLED TV는 메탈을 적용한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한단계 더 화질의 진화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도지수협회(ACSI)가 최근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만족도 지수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00점 만점에 83점을 기록했다.


협회는 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3개 분야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총 18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을 적용해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7월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LG전자는 생활가전 11개 품목 가운데 드럼세탁기ㆍ전자동세탁기ㆍ건조기ㆍ일반냉장고ㆍ프렌치도어 냉장고ㆍ프리스탠딩 레인지ㆍ식기세척기 등 7개 품목에서 1위에 오르며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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