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추석 연휴기간 공항철도가 첫차와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하는 첫차 시각을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전 4시 50분으로 앞당긴다.
5~6일에는 심야시간대 귀경객을 위한 임시 열차를 편성해 막차 시각을 늦춘다.
이 기간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하는 상행선 막차는 각각 다음날인 6일과 7일 오전 0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1시 29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또 서울역을 출발하는 하행선 막차는 오전 0시 35분에 출발해 오전 1시 34분에 인천국제공항역에 닿는다.
자세한 역별 운행 시각은 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서울역과 인천공항역 근무인력을 증원하고, 고객안내와 역사 순찰을 강화한다"며 "특히 해외여행객이 몰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탑승 수속 카운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