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자신의 트위터에 예수중심교회가 주최하는 기도성회 홍보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초석 목사가 박보검의 이름을 작명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4년 박보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목사님께서 ‘보배로운 칼’이라는 뜻의 내 이름을 지어주셨다”며 “세상에서 때가 되면 귀하게 쓰임 받을 것 같아서 전 제 이름이 좋다. 아마 제 나이 또래엔 저밖에 이 이름이 없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의 이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종교관이나 가치관도 비슷했으면 좋겠다. 나를 더 챙겨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보검 종교 논란에 네티즌은 “네 상대는 너네 교회서 찾아야겠구나...”, “응~~ 너는 열심히 다녀~~ 근데 홍보는 하지마~ 쯧쯧”, “논란이 될만함.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도 지독한 광신도들인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종교 글 안 올리는데 종교가 다른 팬들에 대한 예의가 없는 거임. 이런 글 올리려면 사적인 SNS 계정을 하나 더 파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문제의 트위터 게시글도 그대로 게재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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