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문화원, 현대공예전 개최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주중 한국문화원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국 공예의 멋을 선보이는 '2017 한국현대공예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중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전, 사기, 매듭 소목 등 한국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실력파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통 장신구 등 한국 공예품을 직접 경험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한재혁 주중 한국문화원장은 "한중 관계가 어려운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 문화예술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