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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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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 줄어든 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매출액은 66% 증가한 2600억원으로 봤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채널의 다변화로 백화점 판매가가 하락하고 있고 신사업 적자도 지속돼 수익성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매경기 부진으로 정상가 판매율이 60% 초반까지 내려갔고, 신사업인 온라인쇼핑몰과 폴푸아레의 적자(분기 25억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정상가 판매율은 5년전까지만해도 70%를 넘었다. 매출은 국내부문인 보브, 지컷의 상품성 강화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것에 대해선 "전사 영업이익률이 2%대에 불과해 소비경기 회복시 영업레버리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독보적인 해외브랜드 전문 유통사로 시장점유율도 지속 상승하는데다 화장품 부문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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