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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B조 1위로 컵대회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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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15 25-21 25-19)으로 꺾고 3연승했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로 물러났다. 우리카드의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1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과 최홍석도 각각 9득점,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21-25 25-22 25-17 25-23)로 물리치고 B조 2위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새 외국인 공격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가 양 팀 가장 많은 24점을 올렸고, 이강원이 20점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일곱 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하고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준결승은 B조 2위 KB손해보험-A조 1위 한국전력(21일)과, B조 1위 우리카드-A조 2위 삼성화재(22일)의 대결로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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