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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대덕읍 어르신들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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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추석맞이 어르신 경로대우 봉사활동 펼쳐"


장흥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대덕읍 어르신들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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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까맣게 염색하니까 훨씬 젊어 보이고 좋네. 참말로 고맙소”


지난 19일 장흥군 대덕읍 연평마을 경로당에서는 웃는 소리가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흥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단장 채은아), 장흥수도관리사업단,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왔기 때문이다.

흰 머리를 까맣게 물들인 어르신들은“머리한번 물들이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해 힘든데 이렇게 동네로 와서 해주니 너무 좋다”며“다들 십년은 젊어져서 동네가 훤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에서 머리염색과 점심식사를 준비했으며, 수도관리사업단에서는 경로당 청소를,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불빨래 봉사를 하는 등 어르신들의 욕구를 다방면에서 만족시켜드렸으며,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던 어르신들이 다음에는 또 언제 오냐 묻는 등 호평이 자자했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이재천 대덕읍장은“옛 속담에‘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이 딱 그런 날인 것 같다"며 "대덕에서 더 많은 봉사활동과 내실 있는 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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