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에서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IT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등 16개 국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여 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개인전은 문서작업·인터넷 활용 능력, 국가별 단체전은 포스터 디자인·게임창작 분야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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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MMLab, LG전자 디자이너 등이 종목별 개인전 우승자와 단체전 1~3위 팀 등 총 53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 학생 7명이 대회 진행·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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