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그룹 경영진 등 임직원이 추석을 맞아 서민경제의 상징인 전통시장 살리기와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 임직원은 18일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SK미소금융 안내장을 돌리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SK 관계자는 “그룹 최고경영층의 전통시장 방문은 평소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실천하고자 민생경제 현장을 살피고, 미소금융 수요자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 이 이사장 등은 시장 상인들에게 미소금융 안내장을 나눠주는 한편, 이미 대출을 받은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물품 판매를 거들었다. 또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쌀, 건어물, 과일 등 먹거리들을 구입한 뒤 인근 복지시설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상담을 통해 대출이 성사되고 자활에 성공한 사례들을 볼 때면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서민 자영업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설립 이래 꾸준히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대출뿐만 아니라 홍보, 컨설팅,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통한 관계형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국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운영, 지역밀착형 자금지원, 특화상품 개발, 스포츠와 접목한 미소금융 홍보 등 내실을 다져가며 금융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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