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영민式 '용광로 인사'…과학-통신 인재교차 시너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팀장급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부처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라는 두 갈래 조직간의 시너지를 강조하던 유영민 장관의 첫번째 용광로형 융합인사다.

유영민式 '용광로 인사'…과학-통신 인재교차 시너지
AD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팀장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유영민 장관이 취임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부처가 개편돼 새롭게 출범한 이후 실시한 첫 과·팀장급 인사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의 융합, 그리고 과학기술(제1차관실·과학기술혁신본부)과 ICT(제2차관실) 분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과·팀장급 교차, 여성 우대 및 능력에 따른 발탁 인사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과·팀장급 교차 직위는 3개에서 8개 직위로 확대했다.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융합 인사가 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서들을 중심으로 능력 있는 핵심 인력을 배치하고 성과 여부 등에 따라 인센티브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28일 국장급 2개 주요 직위에도 핵심 인력을 교차하여 배치하는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점진적으로 4급 이하 일반 직원까지도 교차 인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과장을 총괄 과장(김꽃마음 국제협력총괄담당관)으로 배치하고, 팀장급 발탁(송완호 국민생활연구팀장) 인사도 실시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고시 기수 등 연공 서열이 아닌 능력 위주의 발탁과 여성을 우대하는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장 및 과·팀장급 교차 직위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조직의 융합 및 과학기술?ICT 시너지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모시키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아래는 12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인사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성준 ▶국제협력총괄담당관 김꽃마음 ▶원천기술과장 최병택 ▶우주기술과장 김진우 ▶원자력연구개발과장 이창선 ▶연구기관지원팀장 장홍태 ▶인터넷제도혁신과장 양청삼 ▶정보통신정책과장 송상훈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최우혁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 최준환 ▶전파정책기획과장 허원석 ▶과학기술전략과장 오대현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 신재식 ▶생명기초조정과장 최도영 ▶성과평가정책과장 김성수 ▶평가심사과장 성석함 ▶과학기술정보과장 이은주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신상열 ▶소프트웨어진흥과장 이우진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 한형주 ▶성장동력기획과장 방연호 <과장급 파견>▶지식재산전략기획단 박진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백일섭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