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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운영관리 초대 사장에 장동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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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 중인 인천공항운영관리 초대 사장에 장동우 전 한국지엠자동차 부사장을 11일 선임했다.


장 사장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뒤 대우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해 대우자동차 상무, 지엠대우자동차 인사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으로 공사는 기존 용역업체를 통한 추가 간접 고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운영관리는 내년 2월 개항할 예정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근무할 인력 18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게 된다.


한편 공사는 외부에 컨설팅 용역을 맡기는 한편 노·사·전문가위원회를 꾸려 정규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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