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대기업의 기술탈취 문제에 대해 전담부서를 만들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KT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등의 기술을 도용한 사례를 제시하며 기술탈취 관련 전담부서 신설을 요청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KT의 기술탈취 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기술탈취 문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전담부서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정 의원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건비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스마트공장 활성화, 규제개선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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