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차 핵실험에 따른 함몰지진 분석 발표 및 대응 미흡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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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미숙한 대응과 기관간 혼선을 일으킨 남재철 기상청장과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에게 엄중 경고했다.
이 총리는 8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함몰지진 분석 및 처리·발표 과정에서 일부 업무미숙 및 혼선을 초래한 것에 대해 총리실의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조치했다.
이 총리는 "미숙한 대응과 기관간 혼선으로 정부에 대한 국민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관련 업무 전반을 재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라"며 "상급기관인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관련 사항을 철저히 점검·감독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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